환율 급락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 중앙은행에서는 0.25%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였는데 한국과 미국간의 금리차이는 더 벌어지게 되었지만 예상보다 낮은 인상폭에 환율은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3일 장이 시작하면서 10원가까이 하락 출발한 후 낮시간대에는낙폭이 더 커지면서 결국 30원 가까이 급락을 한 채로 거래는 종료되었는데 이와 같은 하락폭은 4개월만에 최대 하락 폭에 해당되는 값입니다.

 

다행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소폭으로 결정되어 우리나라의 외국인 자본 유출에 따른 환율 상승의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과 때문인지 외국인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는데요. 한국은행의 다음 달 기준금리 결정에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가 안정화 방향이 아닌 상승세의 흐름으로 가게 된다면 통화정책을 현재의 수준보다는 더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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